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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는 말, 과연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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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샘과외(성남) 작성일17-06-28 10:35 조회3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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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와 수능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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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하지만 6월 모평 성적으로 자만하거나 낙담해서는 안 된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이 수능 성적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
 

6월 모의평가와 수능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6월 모평 성적과 비교했을 때 수능 성적에 어떤 변동이 생길까? 입시전문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살펴본다.  
 

○ 6월 모의평가와 수능의 차이는? 

6월 모의평가와 수능의 차이점 중 첫 번째는 시험 응시생의 차이다. 재수생과 반수생을 비롯한 졸업생이 수능에 더 많이 참여한다.  
 

두 번째는 시험 범위의 차이다. 수능의 수학 가형과 나형, 과탐Ⅱ 영역이 이에 해당되는데, 특히 수학 영역의 범위 차가 학생들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  
 

세 번째는 환경의 차이다. 내가 항상 공부하던 교실에서 나와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과 시험을 보는 6월 모의평가와 달리 수능은 처음 가보는 학교에서 처음 보는 학생들과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따라 긴장감의 차이가 생긴다. ‘절대 실수해서는 안 된다’ ‘지난 몇 년간의 노력이 한 번에 평가 받는다’는 생각 등이 6월 모의평가 성적과 수능 성적간의 차이를 만들게 된다.  
 

○ 국·영·수·탐 평균 백분위 성적 변화 

진학사에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과 수능 성적을 모두 입력한 수험생 2만1495명의 성적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의 백분위 평균으로(5% 단위) 구분해 비교해 보았다. 학생들의 성적이 6월 모의평가를 거쳐 수능에서 어떤 식으로 변하는지 그 경향성을 살펴보자.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영역의 평균 백분위는 6월 모의평가 보다 수능에서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평균 백분위 100~95 구간을 제외한 95~50 사이의 학생들은 43.1%의 학생만이 성적대가 유지되거나 상승하고 56.9%의 학생들은 하락했다. 이는 중상위권 졸업생 중 6월 모의평가는 치르지 않고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학생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말고사 이후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논술고사, 면접고사 등 대학별 고사 준비로 수능에 집중하기 힘든 측면도 영향을 미친다. 평균 백분위 100~95구간 학생의 성적 하락 비율은 80.7%로 가장 높다. 이는 최상위권 졸업생 유입의 영향이 크다. 특히 자연계의 경우 의학계열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성적 하락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 영어 절대평가, 영어 공부 덜 해도 될까?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 수는 4만2183명으로 전체의 8.08%를 차지했다. 전년도 수능을 절대평가 기준으로 변환했을 때,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에 해당하는 학생 비율은 7.82%로, 이번 6월 모평 영어 1등급 학생 비율과 비슷했다. 전년도 수능은 상대평가였으므로 1등급 비율은 약 4%인데, 절대평가인 이번 6월 모평은 8.08%이므로 대략 2배 이상의 학생이 1등급을 더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6월 영어 성적이 수능까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 
 

진학사에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과 수능 영어 성적을 모두 입력한 2만3115명의 성적을 절대 평가 기준 등급으로 변환해 본 결과, 6월 모평에서 90점 이상(절대 평가 기준 1등급)을 받은 학생 중 수능에서 그 성적을 유지한 학생은 58.9%에 불과했다. 29.5%의 학생이 2등급의 점수를, 8.3%의 학생이 3등급의 점수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6월 모의평가 3등급 이상의 학생들 중 40.1%가 성적이 하락한 것이다. 반면 6월 모의평가 4등급 이하의 구간에서는 성적 하락 학생이 크게 줄어 16.9%의 학생만이 하향된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영어 절대평가의 시행으로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실질적으로 완화된 대학들이 있고 정시에서도 영어 반영 비중을 낮추어 그 영향력을 줄인 대학이 많다. 이에 수험생들 중 상당수는 전년도 수험생과 비교했을 때 영어 영역보다 다른 영역에 더 시간을 할애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절대평가가 아니었던 전년도의 경우에도 성적 하락 학생이 상당 수 있었음을 생각할 때 영어 공부 전략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수석연구원은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통해 나의 수능 성적을 예상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시 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도 “하지만 모의평가 성적이 수능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적 변화에 대한 보다 보수적이고 객관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에듀동아

링크 :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7062610155333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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